책소개
“마음이 무너지고 극한 고통이 와도
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말기암 판정 이후 80차 항암치료로
살아있는 것 자체가 기적인 사람,
마지막까지 소망의 빛을 길어 올리는
천정은 자매의 믿음의 고백
나는 평생 한 번도 찾지 않던 하나님을
죽음 앞에 이르러서야 갈급하게 찾았다!
희미했던 하나님의 존재가
예수님으로 인해 확실하게 믿어졌고,
그 후 한 치의 의심 없이 주님을 바라보고 달려왔다.
2012년 10월에 유방암 말기 판정을 받았고,
병원에서는 수술이 불가능하니 항암을 해보자고 했다.
어느 날 전이된 암이 사라졌다는 진단을 받아
수술을 할 수 있었고, 몸 안의 암을 모두 제거했다.
2014년 12월, 암이 사라졌던 자리에
다시 암이 올라오면서 치료 불가 판정을 받았다.
2016년 1월, 폐와 기도 림프절에
전이되었다는 결과를 받았다.
2018년 1월, 경추뼈까지 암이 올라와서
맨 처음에 사용했던 가장 센 항암제로 돌아갔다.
맞을 때마다 심장이 조금씩 죽는 약이어서
평생 맞을 수 있는 양이 정해져 있다고 했다.
나는 그 분량을 이미 다 맞았고,
2020년 5월 현재, 항암치료를 80차까지 했다.
주님의 은혜와 사랑으로밖에 설명이 안 된다.
_ 프롤로그 중에서
저자소개
2012년 수술조차 할 수 없는 말기암 판정을 받고, 지금까지 80차 항암치료를 받으며 ‘살아있는 것 자체가 기적’인 사람.
부모님의 헌신적인 뒷바라지로 피아노를 전공하고 큰 어려움 없이 목표한 바를 이루어나갔다. 암 판정 이후 송두리째 바뀐 삶 속에서 이십 년 동안 철저히 부인했던 하나님의 존재를 어렴풋이 느끼게 되었다.
항암치료를 받으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교회에 요청한 중보기도를 통해 항암 부작용이 말끔히 없어지고 전이된 암이 사라져 암 절제 수술까지 받는 기적을 체험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주님과 깊은 밀월의 시간을 보냈다. 수술 후 일 년 반 만에 암이 재발했지만 ‘암은 선물이고 죽음은 소망’이라고 고백하며 말기암 환우들을 돕는 사역을 시작했다.
거의 매일 암 환우들에게 부활 복음을 전하며 그들이 질병과 죽음 앞에서 실족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의 길로 돌이키도록 마음을 다해 돕고 있다. 그녀는 마지막 한 호흡까지 주님이 애타게 기다리시는 한 영혼을 구하는 데 쓰겠다고 고백한다.
경희대학교 피아노과를 졸업하고 현재 춘천한마음교회를 섬기며 다큐멘터리 영화 <부활>에 부활의 중요한 증인으로 출연했다.
목차
저자 소개
추천의 글
프롤로그
1부 나는 내 것이 아닙니다
01 순식간에 뒤바뀐 인생
불현듯 찾아온 이상 신호
하나님이 진짜 살아계시다면?
고통스럽지 않게 죽게 해주세요
하나님의 사람들을 보내주시다
항암 부작용이 사라지다
02 특별한 선물
부활이 믿어지다
암을 선물로 받아들이다
간절한 마음과 성령의 역사
진정한 예배자가 되다
시간을 더 주신 이유
가슴에 새겨진 훈장
2부 내 삶을 주님께 드립니다
01 고통 중에 만난 주님
죽고자 하면 산다
굴복과 사명
기도의 맛을 보다
암 통증이 시작되다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02 두려움과 당당하게 맞서기
경태와 애숙이
차라리 나를 데려가세요!
고통 끝에 다다르는 천국
교회 공동체의 사랑
사랑하면 다 된다
3부 죽음 너머를 바라봅니다
01 천국 소망이 낳은 기적
지금 내가 가야 할 길
기적은 계속된다
가족 구원은 하나님께 있다
내 죄가 채찍이 되어
새 뼈가 자라나다
02 생명의 주권은 오직 주께
눈동자로 아멘을 외치다
마지막 한 영혼까지
주님은 포기하지 않으신다
놀랍도록 평안하게
천국에서 만나요
03 날마다 부활합니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 은혜라
죽을 만큼 힘들 때
예수님의 부활과 나의 부활
소중한 만남
용서하고 죽을래요
나는 너를 믿는다
영화 <부활> 이야기
‘나’를 버리는 촬영
주님의 뜻이면 피하지 않겠어요
사명으로 살다
에필로그